고열·기침 증상 예방관리 강화
경기도가 레지오넬라증 발생에 대비해 종합병원과 요양병원·대형건물 등 도내 300곳을 대상으로 환경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검사는 지난 4월 시작해 9월까지 진행합니다. 냉각탑수와 급수시설·목욕탕 등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하기 쉬운 시설의 물을 채취해 균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에서 발생한 작은 물방울이 공기 중에 퍼지고 이를 호흡기로 흡입할 때 감염될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의 직접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되면 두통과 근육통·고열·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렴으로 진행되는 유형과 비교적 가벼운 급성 발열성 질환인 폰티악열로 나뉩니다.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면역저하자는 감염 예방에 더 주의해야 합니다.
시설 관리자는 냉각탑과 급수시설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소독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수도시설은 충분히 물을 흘려보낸 뒤 사용하고 온수와 냉수의 관리 온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기도는 검사 결과 균이 확인된 시설에 청소와 소독 등 개선 조치를 안내하고 재검사를 통해 관리 상태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검사는 9월까지 도내 300곳을 대상으로 이어집니다.
사진=경기도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