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글쓰는 즐거움

최고야님 2026. 9. 24. 07:14

옛말에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는 아무리 좋은 조건이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훌륭한 자리라고 할지라도 정작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자기가 하기 실으면 대가를 준다해도 거부할 것입니다.
이와 반대로 시키지 않아도 대가가 없어도 자기가 좋으면 그냥 글을 쓰게 됩니다.
어찌보면 이것도 유전적인 요소일 수 있습니다. 하기 싫다는 생각조차 안 드는 글쓰기. 남들은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글쓰기가 펜만 잡으면 술술술 써집니다.
그렇다고 속된 말로 개발새발 쓰는게 아니라 처음에 생각한 대로 써집니다.
이번엔 수필, 이번엔 평론, 이번엔 기행문 식으로 글의 방향을 잡으면 그에 맞게 글이 써집니다.
어찌보면 선천적인-조상이 문인-이기에 가능한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