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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그] 대학 강의실로 찾아간 119… 화재·응급상황 대처법 배운다

최고야님 2026. 10. 1. 10:10

고양소방서, 한국항공대 학생 대상 소방안전교육
소화기 사용·심폐소생술 등 생활 속 안전에 초점

고양소방서에 한국항공대 대학생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소방서 제공

 

대학 강의실에서 전공수업 대신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을 배운다면 어떨까요. 평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지만 화재나 응급상황이 닥쳤을 때 사람을 살릴 수도 있는 지식입니다.

고양소방서가 한국항공대학교 국제교류학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한국119청소년단을 알리는 동시에 대학생들이 일상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화재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알려주기 위해서입니다.

교육은 단순한 소방정책 소개보다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무게를 뒀습니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고 대피해야 하는지부터 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생활 속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요령 등을 다뤘습니다. 위급한 순간 누구나 당황할 수 있는 만큼 평소 몸에 익혀둘 필요가 있는 내용들입니다.

 

안전교육 넘어 119청소년단 참여 기회도

 

이날 학생들에게는 한국119청소년단도 소개됐습니다. 한국119청소년단이 어떤 취지로 운영되는지 설명하고 가입 대상과 절차·참여 방법을 안내했습니다. 체험활동과 각종 경연대회·안전문화 캠페인 등 청소년단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활동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고양소방서가 대학생들을 직접 찾아 교육에 나선 것은 안전교육의 범위를 생활 속으로 넓힌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화재나 응급상황은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 현장에 있는 사람의 초기 대응이 중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박기완 고양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과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단 참여 활성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것은 전공 지식만은 아닐 것입니다. 소화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일, 쓰러진 사람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일처럼 언젠가 누군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배움도 대학생활에서 한번쯤 익혀둘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