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뻐~ 누구나 예나 지금이나 살아감이 바쁘다. '바쁘다 바뻐'가 어느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온 얘기지만 일상에서도 우스개 말로 유행처럼 사용됐다. '라떼는 말이야' 시절 얘기다. 근데 정말 바쁘면 '바쁘다 바뻐'를 말할 틈도 없다. 되는 대로 일부터 하고 마무리한 후에야 돌이켜 보며 '오늘도 바쁘다 바뻐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회사 일이 그렇다. 갑작스레 업무가 4배로 늘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그렇게 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짐작은 가나 확증은 없기에 캐묻기도 어렵다. 그런데 어쨌거나 엄청 바빠졌다. 회사가 이전 후 조직개편이네 인사이동이네 하며 어수선하다. 떠난 사람도 있고 떠날 사람도 있고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냥 남아 있을 사람도 있다. 난 떠날 사람에 속한다. 조직개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