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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그] 공릉천 6.5km가 생태길로… 파주에 탐방로 들어선다

최고야님 2026. 10. 1. 18:01

송촌교~영천교에 탐방로·전망대·관찰시설 조성
단순한 산책길 아니라 생태교육·관광 공간 변모

공릉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계획안.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 공릉천 하구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보고 걸을 수 있는 6.5km 생태탐방로가 조성됩니다. 단순한 산책길이 아니라 전망대와 생태 관찰시설, 쉼터 등을 갖춘 생태교육·관광 공간으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파주시가 추진 중인 ‘공릉천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2027년도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보조 공모인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사업 구간은 공릉천 하구 송촌교에서 영천교까지 6.5km입니다. 이곳에 탐방로를 비롯해 전망대·관찰용 평상·관찰 망원경·공존 쉼터 등이 들어섭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공릉천의 자연환경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이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있습니다.

 

공릉천 물놀이장 야간 경관조명 전경. 사진=파주시 제공

 

걷고 보고 쉬고… 사람과 공릉천 자연을 잇는 길

 

파주시는 그동안 경기도·기후에너지환경부·기획예산처 등 관계 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면서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를 추진했습니다. 이번 국가 생태탐방로 사업 선정에 따라 앞으로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 관계 기관 협의 등 구체적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특히 탐방로가 완성되면 공릉천을 바라보는 방식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자연환경 자체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탐방로를 따라 걸으면서 공릉천의 생태를 살펴보고, 전망대와 관찰시설에서 주변 자연환경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게 됩니다.

 

파주시 관계자는 “조성 과정에서 민관군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현장 여건을 반영한 친환경 설계로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탐방로를 만들겠다”며 “공릉천이 생태교육·관광·휴식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사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릉천 생태탐방로가 계획대로 조성되면 송촌교에서 영천교까지 이어지는 6.5km 구간은 단순히 지나치는 하천변이 아니라 걷고·관찰하고·쉬면서 자연을 만나는 공간으로 바뀌게 됩니다.

 

파주에 또 하나의 길이 만들어지는 셈이나 이번에는 도시를 잇는 길이 아니라 사람과 공릉천의 자연을 잇는 길로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