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전시회, 플라스마 불꽃으로 완성한 금속 조각의 세계 서울 북촌한옥마을 인근 한벽원미술관에서 조각가 최태훈 작가의 개인전 ‘THE PRIEST OF FIRE(불의 사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10년 만에 마련한 이번 개인전에는 작가가 최근 제작한 신작 7점이 전시됩니다. 30년 넘게 철을 중심으로 조각 작업을 이어온 최태훈 작가가 플라스마(plasma) 용접과 절단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이번 전시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철이라는 단단한 재료를 불로 녹이고 깎아내면서 만들어낸 독특한 조형미에 있습니다. 일반적인 조각 전시에서 접하는 매끈하게 다듬어진 작품과 달리 철판 표면에 남겨진 용접 자국과 불규칙한 구멍, 거친 질감이 작품의 중요한 표현 요소로 활용됩니다.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