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풍파 견뎌낸 제주 전통 돌집의 형태 고스란히 간직 검은 돌담 너머로 펼쳐지는 평대리 바다 풍광 오션뷰 만끽 성게·톳·흑돼지 맛 일품… 오래된 제주집에 오늘의 제주맛 제주 동쪽 해안도로를 달리다 구좌읍 평대리에 들어서면 바다와 돌담이 번갈아 나타납니다. 올여름 제주 여행길에서 찾은 ‘백구옥’도 그 길에 있었습니다. 백구옥. 처음 식당 이름을 들었을 때는 사람 이름인가 싶었습니다. 알고 보니 ‘백년 된 구옥(舊屋)’으로 의미가 깊었습니다. 오랜 풍파의 세월을 견딘 제주 전통가옥을 살려 음식점으로 꾸민 데서 이름을 따왔다고 합니다. 그렇게 마당에 들어서니 풍경부터 달리 보였습니다. 낮은 지붕 아래 검은 제주 돌로 쌓은 벽이 남아 있고, 그 앞으로 제법 넓은 잔디마당이 펼쳐집니다. 돌담과 나무, 오래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