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84

고양 창릉천, 통합하천 정비… 깨끗·안전한 하천 '대변신'

3200억 예산 투입… 제방 보강·유수지 확대 홍수 대비 생태공원·물놀이장·역사박물관 등 시민휴식공간 추진 이동환 시장 "제2 호수공원 등 친환경 수변 시설 조성" 고양특례시는 창릉천 통합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을 살린 시민휴식공간으로 추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릉천은 북한산에서 시작해 지축, 삼송, 원흥, 창릉신도시를 거쳐 행주산성 인근 한강으로 연결되는 하천이다. 지난해 환경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18.42km 구간을 정비한다. 수해예방·유량확보·수질개선·시민휴식을 위한 친수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총사업비는 3,287억원이며 제방·교량 등 하천정비를 위한 실사업비는 2,295억원, 연계사업비는 993억원이다. 실사업비는 국비 50%·도비 35%·시비 15% ..

라이프 2023.07.26

이삿날의 기적같은 날씨

딱 2년. 이삿날을 앞두고 장마가 시작됐다. 비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보통 장마가 아니라 이른바 '극한 호우'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그래서 걱정이 됐다. '이런 비가 계속 온다면 어찌 이사를ㅠ' 그런데 막상 이삿날이 되니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날씨가 잔뜩 흐리고 먹구름이 가득 했지만 장맛비가 내리지 않았다. 정말 신기하게도 비가 그쳤다.(고 할만큼 이슬비가 내렸다) 이 정도면 이사에 아무 지장이 없다. 아니 뙤약볕보다 선선하니 되레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순조롭게 이사가 진행됐다. 살던 집을 떠나 살아갈 집으로 갔다. 이삿날은 짜장면이라고 했던가. 오랫만에 맛있게 먹고 센터 사람들이 짐을 옮길동안 동네 한바퀴 돌고 차에서 반려견(몰티즈ㆍ쿠키)과 핸폰이나 만지작 거리..

라이프 2023.07.15

흑백사진

세상은 변한다. 오늘의 기억이 내일의 추억이 된다. 그래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옛말이 나왔는지도 모른다. 경제 발전에 따라 문화도 변한다. 대표적인 것이 흑백과 컬러다. 기자의 어린 시절엔 컬러문화가 없었다. 책과 공책, 라디오와 TV 등 대부분이 흑백으로 구성돼 있었다. 컬러로 느껴지는 것은 일반 옷과 침구류 등 몇가지에 지나지 않았다. 교복도 흑백이었을 정도다. 이처럼 단순화 된 문화에서 창의력이 얼마나 나올 수 있을까. 교육 역시 주입식이 전부였던 시절이 당연스럽다. 초·중·고를 그렇게 밋밋한 흑백으로 보내고 대학교 시절에 컬러를 본격적으로 접하게 됐다. 대한민국 최초의 컬러TV가 그때서야 도입됐기 때문이다. 지금 생각하면 참으로 후진적이다. 인터넷의 힘을 빌려 시간을 되돌아보니 대한민국이 ..

라이프 2023.07.09

본격 장마 시작… 전국 호우 예보 속 장마철 안전운전

호우 인한 범퍼높이 물길 주행 땐 저단 기어로 운행해야 차량 침수땐 절대 시동 말고 보험사 연락해 견인 바람직 우산 밖의 빗물들25일 제주도에서 시작한 올여름 장마가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 서울·수도권은 26일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린데 이어 27일 이후에도 전국에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는 예보입니다. 지난해 장마 때 큰 피해를 당한 반지하주택 등은 이번 장맛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자동차의 경우 장마철 운전이 더욱 중요합니다. 장맛비 등 폭우로 인해 도로가 침수됐을 경우 평소처럼 운전하면 위험합니다. 차량 엔진이 손상되는 것에 더해 자칫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손해보험협회와 자동차보험사 등에 따르면 호우로 인해 생긴 범퍼 높이 정..

라이프 2023.06.26

세월의 무상(無常)

살아감의 시간이 벌써 오래다.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더니 멈추지 않고 쉼없이 흘러 간다. 지금, 돌이켜 보기에도 긴 시간이 지났다. 흐르는 물은 저수지나 댐을 쌓아 모아둘 수 있다. 세월도 그렇게 모아둘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 수록 희미해진다. 만약 세월을 모아둘 수 있다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방류해서 쓸 수 있다면 희미해진 기억 대신 명확한 사용이 가능하니 유용할 거 같다. 세월이 속절없이 지나가니 아쉬움에 망상(妄想)을 해 본다. 우습다. 느닷없이 이런 글을 쓴다는 것이 인생이 허망(虛妄)스럽게 생각되기 때문인 듯하다. 허탈하게 느껴지는 표현이지만 달리 쓸 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10대,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 80대, 90대, 100대...

라이프 2023.06.21

아파트 주차 중 '소화기 테러'에 깜짝

일요일인 4일 오전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전화를 받았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본인 차량 등이 소화기 분말로 뒤덮여 있다는 것이다. 관리소 측에서는 "지난 3일 밤 9시30분 경 아이들이 B아파트 주차 차량 3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려 경찰에 신고했으니 확인해 보라"고 알려줬다.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가보니 누군가가 소화기로 차량을 훼손하고 도주한 상황이었다. 차량 전체가 분말로 하얗게 덮여 있었고 차량 앞쪽에서 분사한 것인지 라디에이터 그릴 안으로도 분말이 있었다. 곧바로 아파트 인근 경찰서 지구대에 가서 상황설명을 하고 빠른 처리를 당부했다. 현장 지구대의 한 관계자는 "그 아파트 차량 뿐만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자동차 피해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순간 나..

라이프 2023.06.04

자동차검사, 온라인으로 재검 가능

자동차관리법 규칙 개정 따라 편의 확대 11월에 부적합 판정 자동차 재검사 개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자동차검사의 재검사 기간 산정기준 변경, 온라인 재검사 시행, 재검사 영상촬영 간소화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검사 편의를 대폭 확대한다. 이에 11월 26일부터 자동차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동차의 재검사 기간 산정 시 토요일·일요일·공휴일·근로자의 날을 제외해 재검사 기간이 부여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그동안 재검사 기간에 공휴일이 포함된 경우 부적합 사항을 수리할 수 있는 기간이 부족해 수검자의 불편이 발생됐으나 이번 개정으로 검사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월 26일부터 재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

라이프 2023.05.31

셀피 전성시대

굳이 말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쑥스러운 일이다. 시대에 뒤떨어진 말이나 그만큼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기에 언급해 본다. 휴대폰이란 것을 처음 접한 것이 기억을 더듬어보니 벌써 30년이 다돼 간다. 국산 제품은 기대밖의 얘기고 모토롤라나 레노버 등 외산 제품을 사용했다. 지금이야 노트북으로 불리는 랩탑으로 기사를 전송하는 시대지만 30년 전에는 원고지에 기사를 써서 편집부에 보내면 활자로 정판해 인쇄하는 정말 후진적인 사회문화였다. 휴대폰도 셀룰러폰에서 디지털 스마트폰으로 진화하고, 레노버에서 모토롤라를 인수하고, 삼성전자에서 1988년에 '벽돌폰'으로 불린 최초의 휴대폰 'SH-100'을 선보이는 등 변화와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 한 때 접는 휴대폰으로 나왔던 폴더폰에 최첨단 ..

라이프 2023.05.31

왜 이리 바쁘지?

바쁘다 바뻐~ 누구나 예나 지금이나 살아감이 바쁘다. '바쁘다 바뻐'가 어느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온 얘기지만 일상에서도 우스개 말로 유행처럼 사용됐다. '라떼는 말이야' 시절 얘기다. 근데 정말 바쁘면 '바쁘다 바뻐'를 말할 틈도 없다. 되는 대로 일부터 하고 마무리한 후에야 돌이켜 보며 '오늘도 바쁘다 바뻐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 회사 일이 그렇다. 갑작스레 업무가 4배로 늘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그렇게 된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짐작은 가나 확증은 없기에 캐묻기도 어렵다. 그런데 어쨌거나 엄청 바빠졌다. 회사가 이전 후 조직개편이네 인사이동이네 하며 어수선하다. 떠난 사람도 있고 떠날 사람도 있고 만족하지는 않지만 그냥 남아 있을 사람도 있다. 난 떠날 사람에 속한다. 조직개편이..

라이프 2023.05.21

또 다시 하루를 열며

다른 듯하면서도 같은 일상... 한 때 새벽형 인간을 비롯해 아침형 인간, 저녁형 인간 등 시간대 별 사람들의 생활 타입이 화두가 된 적이 있었다. 각자 주력하는 시간대는 모두 다르다. 살아감에 있어 어떤 시간대가 더 유익하고 유용한가 판단 역시 다르다. 이런 측면에서 각각 강조되는 내용이 달랐다. 각자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기에 어떤 타입이 우선된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 다만 내가 어떤 타입에 해당되나 하는 관심은 높았다. 필자는 견습시절 새벽에 일어나 사스마와리를 돌던 일이 습관처럼 굳어진 것 같다. 어느덧 수십년이 됐지만 지금도 새벽이면 일어나게 된다. 의도적이지 않게 잠이 깨고 바로 일어난다. 그 시절은 반사적으로 일어나고 졸린 것도 힘든 것도 모른채 뛰어다녔다. 당시 한국일보는 한국언론 최초로 월..

라이프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