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8·15 광복절 피격 사건… 소년시절 기억과 마주하다 영화 속 의혹에 깔린 오늘의 사회와 언론을 돌아보는 관람기 최근 영화계와 사회에서 화제와 논란을 함께 하는 영화 ‘암살자(들)’를 아내와 함께 관람했습니다. 관람 이전에 배우 유해진을 향한 항의 시위와 신변보호 요청 뉴스를 들었습니다. 그가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기에 배우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것인지 의아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한 데에는 개인적인 이유도 있습니다. 1974년 8월 15일 광복절에 발생한 영부인 피격 사건은 중학생 시절의 기억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는 여름방학 중에도 국경일이면 학교 기념행사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던 시절입니다.다니던 중학교가 멀어 버스로 다니던 때라서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