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뉴스와 기록을 더하다

라이프 91

‘이렇게 좋을 수가’ 50년지기 절친들과 도쿄 4박5일 회상기

‘보고 먹고 즐기고’ 광고 카피 같았던 특별한 동행세월의 무상함 속에 되새기는 우정과 추억이 가득 개별적으로 시간을 맞춰 떠나기가 쉽지 않은 것이 바로 해외여행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마음은 늘 그 자리에 있어도 선뜻 실행에 옮기기가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내고 50여 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희로애락을 나눈 고등학교 절친들과 함께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많은 동창생 가운데서도 유독 뜻이 맞아 끈끈한 인연을 이어온 다섯 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 친구는 인도 그룹사의 동아시아 담당 사장으로 근무했습니다. 이번 여정은 그 친구의 일본 도쿄 사무실을 함께 찾아가는 특별한 여정으로 진행됐습니다. 업무와 여행을 겸해 마련된 4박 5일간의 일본 도쿄 방문 일정은 출발 ..

라이프 2026.10.09

패션보다 편한게 좋아… 가을 나들이 옷차림 이렇게

낮엔 덥고 저녁에 쌀쌀… 가을 옷입기 가장 애매바람막이나 카디건 등 ‘겹쳐 입기’가 편한 차림새10월은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한여름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지 않고 겨울처럼 추위 때문에 몸을 움츠릴 필요도 없습니다. 산과 공원의 나무는 조금씩 색을 바꾸고 전국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와 문화행사가 이어집니다. 가을엔 집을 나설 때 옷차림에 신경 쓰입니다. 아침 공기만 생각해 두꺼운 옷을 입었다가 한낮에 더워 고생하기도 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늦게까지 다니다 저녁 기온이 내려가면 추위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유명 관광지나 축제장은 주말마다 차량과 방문객이 몰립니다. 좋은 계절이라고 아무 준비 없이 나섰다가 이동과 주차에 시간을 다 쓰면 모처럼의 나들이가 피곤한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가을 ..

라이프 2026.10.06

일산호수공원에 향기 가득, 꽃으로 가을의 정취 만끽

2026고양가을꽃축제 가을철 대표 나들이 코스로 인기몰이 10월 11일까지 열리는 가을 축제…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바람이 선선해진 계절,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수도권에서 하루여행을 좋은 일산호수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현재 일산호수공원에서는 ‘2026고양가을꽃축제’가 한창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장은 이미 가을 나들이객들로 북적이며 즐거움이 넘쳐고 있습니다.누적 방문객 64100명 돌파… 열기로 가득 찬 현장이번 2026고양가을꽃축제는 개막 이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4일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수가 무려 64100명을 돌파한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을 만큼 가을철 대표 나들이 코스로 의미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빛나는 햇살 아래 정성스럽게 가꿔진 ..

라이프 2026.10.06

철새는 날아가고~ 창릉천 겨울 아침에 ‘그 노래’가 귓가에

서리 내린 벤치와 금빛 갈대 사이로 걷는 회색 개천길 겨울하늘 가르는 새떼 바라보니 오래된 팝송이 절로겨울 풍경에 매료돼 시인 아닌 시인처럼 싯구 떠올라 일터가 고양시 창릉천 인근에 있습니다. 새벽녘부터 일을 하는데 시간이 지나자 아침 햇살이 내려옵니다.휴식시간을 이용해 잠시 ‘창릉천 푸른숲길’을 걸었습니다.작년 12월의 일입니다. 초겨울이라 밤새 기온이 내려갔는지 벤치에는 하얀 서리가 앉았습니다. 바짝 마른 길가 풀잎도 희끗희끗 해졌습니다.낮게 떠오른 해가 갈대를 비추자 누렇게 말랐던 갈대가 금빛으로 변했습니다. 나무다리 난간에는 긴 그림자가 생기고 얼어붙은 물 위에도 아침 햇살이 비쳤습니다. 황량한 천변의 모습에 쓸쓸함은 느끼면서 하늘을 바라봤습니다. 마침 철새 무리가 줄지어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

라이프 202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