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수목 위로 차곡차곡 쌓인 하얀 눈꽃의 정취휴대폰 사진첩에서 기사 관련 사진을 찾다가 하얗게 덮인 아파트 단지 설경을 찍은 어느해 겨울 사진을 봤습니다. 지난 여름 끔찍하게도 덥던 폭염을 겪은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됐고 조금 더 있으면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되겠지요.그해 겨울은 눈이 참 많이 왔습니다. 아파트 단지내 설경을 보면서 아름답다는 느낌에 사진을 많이 찍은 기억이 나네요. 이에 글쓰는 사람으로서 사진을 보며 또 상념으로 글을 적어봅니다.언제나처럼 소리없이 찾아오는 겨울 손님같이 그때도 밤새 온 하얀 눈이 아파트 단지를 정결하게 물들였습니다. 여름과 가을 동안 무성하게 자랐던 수목 가지마다 내려앉은 눈송이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더욱 맑은 색으로 빛납니다. 늘 마주하던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