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가까운 50년 갈치요리 전문점 ‘착한집’ 통갈치구이에 갈치회 등 제주 바다 음식이 한 상 지난 7월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내면서 여러 음식을 맛봤지만 유난히 기억에 남는 한 끼가 있습니다. 제주에 왔으니 갈치요리는 제대로 먹어보자는 생각으로 찾았던 제주시 오라삼동의 ‘착한집’입니다.식당 외관만 보면 유명 관광지 주변의 화려한 대형 음식점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붉은 벽돌 건물에 오래된 식당 분위기가 먼저 풍깁니다. 그런데 이곳은 50년 넘게 제주 갈치요리를 다뤄온 전문점으로 알려진 이른바 ‘노포’ 입니다.자리에 앉아 음식이 차려지자 왜 갈치 전문점인지 금세 알 수 있었습니다.긴 검은 접시 위에 갈치 한 마리가 머리부터 꼬리까지 통째로 놓였습니다. 식탁 길이를 상당 부분 차지할 정도입니다. 노릇노릇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