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운정중앙역·주복1BL·89B…
희망·가족·행복, 꿈은 이루어진다

기획·특집 19

가을 끝자락, 사색이 필요할 때 나들길을 걷다

차가워진 날씨가 가을의 끝자락을 알려준다. 한 해를 지내오면서 거친 많은 시간. 내일을 위한 사색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집을 나섰다. 생각에 집중하려면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 좋기 때문이다. 나름 여러 군데를 생각했지만 먼 곳은 가는 길에 지칠 듯해서 교외로 나섰다. ‘정신이 상쾌하고 영혼의 상처가 없는 사람에게는 바다 여행이 소용없다. 그러나 쓸쓸하고 혼란스럽고 가슴 아픈 사람들은 포구로 가라’고 읊은 곽재구 시인의 시구(詩句)처럼 포구가 있는 가까운 섬으로 향했다. / 편집자 주 ■ ‘섬 속의 섬’ 간척지 공사 따라 육지화…황산포구는 명맥 강화군 길상면 황산도. 황산도는 ‘섬 속의 섬’으로 유명하다. 면적 0.275㎢, 해안선 길이 2.24km의 작은 섬이다.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로 이뤄졌으나..

기획·특집 2023.06.15

‘마스크 벗은’ 가을, 홀로 여행…그래서 동검도가 좋다

작고 고즈넉한 섬…갈대·갯벌·노을 최고 풍광 호젓한 무인도 ‘동그랑섬’은 적막한 분위기 더해 채플갤러리·작은 성당에선 경건·평화로움 선사 이제는 사실상 자유의 시간이다.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해제되면서 기다렸다는 듯이 국내·외 여행 상품이 봇물처럼 터져 나오고 있다. 그동안 다니지 못한 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활짝 열리는 모양새다. 이에 먼지 덮인 여행 물품을 다시 챙기면서 즐겁고 행복한 상상을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떠나서는 안 된다. 여행은 행선지만 정한다고 될 일이 아니다. 여기에 인원·일정·경비·숙박 등 관련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필요 물품 등을 준비하며 계획적으로 해야 한다. 더구나 해외여행일 경우는 더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 편집자 주 어느 곳으로 떠나든 여행은 좋다..

기획·특집 2023.06.15

정감(情感) 가고 향수(鄕愁)에 젖는… 시간 멈춘 '레트로 섬'

■ 관광지마다 친절함 가득…섬 아닌 정겨운 이웃 느껴져 대룡시장의 낡은 간판 등 오랜 노포의 모습, 색이 바랜 극장 건물, 허름한 골목길 등 말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이었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봄직한 풍경이다. 그래서 그런지 현지에서 살아본 적이 없음에도 되레 정감이 가고 향수(鄕愁)에 젖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읍성 인근에 있는 남산포를 지나 서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난정저수지·난정해바라기정원으로 향했다. 당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지만 읍성에서 거리상으로 가깝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려 했다. 하지만 드넓은 저수지보다 10만송이라는 난정해바라기정원의 장관을 놓치기 싫었다. 읍성에서 7km 정도 거리에 자동차로 10분이내면 도착하나 귀가시간을 감안해 서둘러 출발했다. 난정리를 향해 교동의 들판..

기획·특집 2023.06.15

세월 품은 교동도, 마치 고향 같은 情으로 추억되다

■ 화개산 정상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최고의 절경 자랑 대룡시장에서 맛과 멋을 만끽한 후 올해 4월 개장한 화개산 화개정원과 전망대로 향했다. 화개정원은 1단계 사업인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의 5색 테마정원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석가산·물과 폭포·암석원 조성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가 단연코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열차로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더욱 좋다. ■ 한국 최초 향교 ‘교동향교’ 900년 시간 그대로 간직 이같은 화개정원 조성사업은 향후 계절 수목과 화..

기획·특집 2023.06.15

‘어서오시겨’…강화 사투리에는 정겨움이 있다

강화도에 처음 가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무뚝뚝한 말투에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강화 고유 사투리이기 때문이다. 듣기에는 투박한 느낌을 받지만 오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다정하고 정감이 가는 어감을 느끼게 된다. 강화 사람들은 일상에서 자연스레 느끼는 사투리지만 외지인들은 모를 때는 불쾌할 수 있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정겨운 강화 사투리에 대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인천 사람이 모르는 인천 사투리가 있다? 정확히는 인천이 아닌 강화도 말이다. 강화도는 지난 1995년 3월 1일을 기해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됐다. 당시 강화군은 함께 편입된 김포 일부와 옹진을 합쳐 954㎢의 면적과 인구 235만 명의 거대 광역시의 한 지역이 됐..

기획·특집 2023.06.15

시간이 머물러 있는 섬… 그곳에는 자유 그리고 그리움이 있다

강화 ‘교동도’. 행정구역으로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이다. 인천광역시에 속해 있지만 교동면 북부 해안선은 휴전선의 남방 한계선이다. 따라서 교동 서북부쪽은 휴전선 너머에 북한 황해도 연안군·배천군과 마주보고 있다. 이처럼 교동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삶의 터전으로 지내고 있는 섬이다. 오랜 시간 도시화가 늦어진 도서(島嶼)지역으로 '시간이 멈춘 섬'의 이미지가 남아 있다. 2014년 교동대교 개통을 계기로 거듭난 교동도가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며 '시간이 멈춘' 레트로 감성의 교동도를 하루여행 개념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간략히 소개한다. / 편집자..

기획·특집 2023.06.15

[한옥의 재발견- ③] 마을 감싼 북한산 8경…미래 가치 높이다

아파트 분양이 아닌 한옥 전용 단지로 공급된 ‘은평한옥마을’이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천혜의 자연환경에 힐링주택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옥이 새롭게 재조명 되고 있다.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2지구 단독주택 부지 내에 6만 5500㎡ 규모 156필지를 서울시 SH공사에서 한옥마을 용지로 공급한 수도권 최대 한옥단지다. 이곳에 조성되고 있는 한옥은 전통적인 스타일에 현대적인 설계와 최신 자재를 사용해 편리함을 주며, 탁 트인 전망은 힐링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각광을 받고 있다. 하지만 분양가가 3.3㎡당 700만 원대에 건축비가 평균 1000만원 정도 추가돼 전체 가격이 수억 원대로 가격 부담이 적지 않다. 실제로 대지 165㎡에 전용 84㎡ 크기의 한옥을 지으려면 7억 원 이상..

기획·특집 2023.05.09

[한옥의 재발견- ②] 북한산 자락 한옥, 단정함 넘어 정겨움 가득

여느 택지지구처럼 건설현장은 어수선하고 복잡해 보이는 모습은 크게 다를바 없었다. 그렇지만 북한산 자락에 수놓은 듯 펼쳐진 한옥들의 모습은 단정함을 넘어 정겨움을 주기에 충분했다. 서울시 서대문구 연신내에서 송추방면 또는 통일로에서 은평뉴타운을 돌아 연신내 방면으로 가다 보면 병풍처럼 드리워진 북한산 자락 아래 ‘은평한옥마을’이 눈앞에 다가온다.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3-2지구 단독주택 부지 내에 6만 5,500㎡ 규모 156필지를 서울시 SH공사에서 한옥마을 용지로 공급한 수도권 최대 한옥단지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커다란 한옥 주택은 신분의 상징처럼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당시 커다란 한옥은 대부분 양반의 부잣집이었고 모두 솟을대문을 앞세운 전통한옥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왕이 사는..

기획·특집 2023.05.09

[한옥의 재발견- ①] 북한산 천년 명당 어울림… 한옥마을이 떴다

가평·양평 등 서울 근교나 강화도·안면도 등의 휴양지에 가면 펜션 같은 서양식 스타일의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도시를 떠나 시골에 가도 오래된 농촌주택을 단장하거나 또는 새로 건축할 때 미국식·유럽식 주택으로 짓는 사람들이 늘면서 한국적 주택의 전통이 줄어들고 있다. 이에 아파트 위주의 획일적인 주거 문화를 탈피해 한국적 주택으로서의 한옥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이뤄가고 있는 한옥마을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 북촌 한옥마을이나 남산 한옥마을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 등 최근 한옥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한옥마을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지고 있다. 지역마다 많은 한옥 또는 한옥마을이 있지만 지난 2014년 수도권 최대 규모로 조성한 ‘은평한옥마을..

기획·특집 2023.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