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어느날…은평 한옥마을에서 가을의 느낌과 한옥의 느낌이 이상하리만치 잘 어울린다.알록달록 단풍의 색감과 한옥 단청의 색감이 처절할만큼 닮았기 때문인가그렇게 또 가을과 한옥의 이미지를 품는다. 논리와 생각 2024.11.20
기자로서 일하며 살며 느끼며 지역 담당 기자. 전에는 지방 주재 기자로 불린 기억이 있다. 갑작스레 무슨 말이냐면 지금 자의반 타의반 지역 담당 기자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동분서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에 4대 중앙 일간지 기자로 사명감과 프라이드를 가지고 현장 중심으로 뛰었다. 인터넷이 등장하고 발전하면서 매체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이에 비례해 기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아졌다. 기자가 많으면 그만큼 뉴스와 정보도 많아진다. 그런데 기사가 리드(맨앞 문장)부터 엉망이다.현대사회는 시간이 돈인 것처럼 바쁘다.신문 볼 시간은 없고 휴대폰으로 뉴스 보는 것만도 다행이다.그래서 기사 제목과 리드만 보고서도 어떤 뉴스 내용인지 알아야 한다.실상은 제목을 봐도, 리드를 봐도 도대체 무슨 뉴스인지 핵심을 알 수 없다.요즘 기자를 폄.. 논리와 생각 2024.07.05
그날의 그 맛집, 드디어 다시 찾다 전 회사 재직 시 업무 관계로 전남 광주 출장에서 맛본 보리굴비의 맛을 지금껏 잊지 못하고 있다. 가깝지 않은 지역이라 다시 가볼 수도 없어서 서울에서 유명하다는 보리굴비 맛집에 가서 그 맛을 찾으려 했다. 광주 그집 보리굴비에 정말 특별한 노하우가 있었던 것인지 그때의 맛을 다시 맛보게 해줄 맛집이 없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상호라도 잘 기억하고 있을걸 하고 아쉬움이 커져가면서 인터넷으로 찾아볼 생각을 했다. 당시 KTX를 타고 광주송정역에 내려 역 앞에 대기하고 있던 거래처 사장의 차를 타고 마침 점심시간 즈음이라 곧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광주에는 맛집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보리굴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며 가게된 그 집은 정말 보리굴비의 맛이 일품이었다. 조기나 굴비나 비릿한 맛에 별로 좋아하지는 않.. 논리와 생각 2024.01.22
수필을 시작하며 수필(essay, 隨筆)은 형식에 구애되지 않고 견문이나 체험, 의견이나 감상을 적은 산문 형식의 글, 형식의 제약을 받지 않고 개인적인 서정이나 사색과 성찰을 산문으로 표현한 문학양식 등의 정의가 있다. 일반적으로 붓 가는 대로, 생각나는 대로 적은 견문이나 체험, 의견이나 느낌을 적은 글이라고 보면 된다. 생각과 마음에 품고 있는 이야기를 가볍지만 가볍지 않게 글로 표현하기가 쉽지는 않다. 그래서 붓 가는대로 쓰는 수필이라고 해도 몇가지 유의사항을 지키면 훨씬 좋은 글이 될 수 있다. 다음은 고등학교 사서교사인 해피트리님이 제시한 수필 쓸 때의 유의사항이다. 먼저 사실에 정서(감정과 기분)를 입힌다. 사실만 있는 글은 재미가 없다. 사실과 함께 감정과 기분을 솔직하게 표현한 글이 독자가 상황을 이해하.. 논리와 생각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