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면서 지키는 ‘질서’…구실·핑계·변명에 밀려선 안 돼 우리는 살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약속을 합니다. 말로 하는 약속부터 문서ㆍ온라인 등 방법은 달라도 약속은 이어집니다. 약속은 글자 그대로 맺고 묶는 의미입니다. 서로의 관계 맺음을 흩어지지 않게 묶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약속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그만큼 중요성이 있습니다. 서로의 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잡아 두는 행위에 가까운 표현이기에 그렇습니다. 약속을 뜻하는 한자를 보면 맺을 약(約) 묶을 속(束)입니다. 約은 뜻을 나타내는 ‘실 사’와 소리를 나타내는 ‘구기 작’이 결합한 글자입니다. 실로 물건을 묶거나 관계를 잇는 이미지에서 ‘맺다’, ‘약속하다’라는 뜻이 비롯됐습니다. 束은 나무에 묶은 끈을 그려 만든 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