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뉴스와 기록을 더하다

논리와 생각 44

또 하나의 가족

'또 하나의 가족' 아주 오래전 한 전자업체의 광고 카피입니다. 회사 전자제품을 가까이 두고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의미일 것입니다.그처럼 반려동물도 또하나의 가족인 세상이 된 듯합니다.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을 넘어 현재는 약 1546만 명입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조사결과로 여기서 굳이 내용을 밝히지 않아도 될만큼 곳곳에서 많은 반려동물을 보게 됩니다.반려동물은 개, 고양이가 일반적이고 고슴도치, 햄스터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우리집도 그 중의 하나입니다. 개를 키우는데 이른바 믹스견으로 불리는 말티즈 혼합종입니다.식구들이 이 녀석을 얼마나 이뻐하고 애지중지하는지 개를 키우는게 아니라 어린 막둥이 같습니다. 정말 또 하나의 가족입니다.개 유치원도 있습니다. 남들은 손자, 손녀 손잡고 유치원 보내..

논리와 생각 2026.10.01

명절은 이제 사라져 가나

고향 성묘 대신 여행·휴식 선호하는 세태 변화잊혀져 가는 풍습 뒤에 가족 의미도 달라져 가 명절이면 고향으로 가는 길이 사방에서 막혔습니다. 고속도로는 귀성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했고 열차나 고속버스 이용객들도 표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수많은 인파와 교통체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향으로 갔습니다. 부모가 기다리고 형제들이 모이는 곳이고 평소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과 얼굴을 마주하는 날이 명절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런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올해 추석에도 변화는 나타났습니다. 고향을 찾기보다 해외로 여행을 가거나 집에서 쉬겠다는 사람이 늘었고 젊은 세대들은 명절을 반드시 가족과 함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 집니다. 차례와 제사를 지내는 가정도 갈수록 줄고 있습니..

논리와 생각 2026.09.30

취임 100일 앞둔 경기 지자체장, 석 달의 행보를 읽다

경기 수원·고양·파주·의정부 시장 민선 9기 본격 가동취임 이후 ‘같은 듯 다른’ 시정 방침과 가야할 방향 점검 민선 9기 지방정부가 출범한 지 석 달이 됐습니다. 오는 10월 8일이면 취임 100일을 맞습니다.100일은 지방행정의 성패를 평가하기에는 이른 시간입니다. 하나 100일은 나름 의미를 부여하는 시간으로 인식됩니다. 시장이 취임 직후 무엇을 먼저 꺼내 들었는지, 어떤 현장을 찾았는지, 조직을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보면 앞으로 4년의 향방은 어느 정도 인지됩니다.그래서 100일을 일주일여 앞둔 지금 시청 출입기자로 접한 경기 수원·고양·파주·의정부 시장의 지난 석 달을 들여다봤습니다. 시정에 대한 성적이기보다 취임 때의 약속과 실제 행보 사이의 간극을 살펴보는 ‘이른 평가’입니다. 시장이 각각 ..

논리와 생각 2026.09.30

제목에 이끌려 읽고 40년 넘도록 기억하는 바로 그 책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세 단어에 담긴 의미 '삶의 바탕은 사랑'이란 삶의 깨달음 이어져 책을 고를 때 책 제목에 먼저 끌릴 때가 있습니다. 40여 년 전 레오 버스카글리아의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Living, Loving & Learning)'가 그랬습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이렇게 짧은 세 단어를 보는 순간 '저 말은 살아가는 삶의 태도일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만으로 책을 선택했고 그 제목을 지금껏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선택한 책을 읽고 나서는 제목의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처음에는 삶을 이루는 세 가지를 ‘살며·사랑하며·배우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세 가지의 바탕에는 사랑이 있다는 '지침'을 받았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일뿐 아니라 자신을 존중하는 것, 타인을 ..

논리와 생각 202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