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가 역시나?… 공약(公約) 어디 가고 공약(空約)만 남았나 선거철만 되면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바빠집니다. 거리와 전통시장은 물론 서민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시민의 손을 잡고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러나 선거가 끝나고 당선이 확정되면 그토록 간절했던 모습은 점차 옅어집니다. 시민을 향하던 발걸음은 뜸해지고 선거 때 쏟아냈던 약속은 언제 그랬냐는 듯 흐릿해집니다. 화장실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는 속담처럼, 선거 전후의 태도가 이와 다르다면 시민이 정치에 실망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당선 이후 시작되는 약속의 실천과 행정의 투명성선거는 정치인의 출세를 위한 과정이 아니라 시민에게 권한을 위임받는 엄중한 절차입니다. 당선은 약속을 지킬 기회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