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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자원 넘치는 파주, ‘문화도시’ 이뤄가야

흩어진 문화자원 연결할 실행력 제고 중요문화재단 기획사업·안정적 재원 확충 필요 파주는 문화자원이 부족한 도시가 아니다. 파주출판도시와 헤이리 예술마을 그리고 임진각과 DMZ 등 문화자원이 넘친다. 출판·미술·공연에 평화·역사·생태까지 갖춰 남부러운 자산이다.그런데 선뜻 ‘파주 대표 문화콘텐츠’를 꼽으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자원은 풍부한데 각각이다. 구심점이 약하다. 이는 좋은 재료를 잔뜩 갖춰 놓고 제대로 된 요리를 내놓지 못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이에 문화자원의 부족이 아니라 이를 연결하고 지속적으로 사업화할 기획력과 실행 기반이 약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문화는 축제 몇 개를 늘린다고 주목되지 않는다. 예산을 나눠 단발성 행사를 반복하는 방식으로도 도시의 문화 브랜드를 만들기는 쉽지 않다. ..

논리와 생각 2026.09.24

막대구름

구름은 언제봐도 변화무쌍합니다.매일 봐도 똑같은 모습은 거의 없습니다.뭉게구름ㆍ양떼구름 등 이름도 다양합니다.이번에 본 구름은 특이합니다.나름 막대구름이라고 불러봅니다.살아가면서 구름을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실 고개만 들면 볼 수 있는게 구름인데 보기 어렵다는게 이상합니다.일상에서 하늘을 보는 것은 말 그대로 큰맘 먹어야 가능해 보입니다.사람만 보고, 대상만 보고 살아도 하루가 분주합니다. 그래서 생활이 더 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더하나 봅니다.폭염경보 등 여느해보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선선한 가을입니다.가을하면 떠오르는게 독서의 계절이지만 천고마비도 있습니다. 말이 살 찌는 것보다 가을은 하늘이 푸르고 높습니다.오늘,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두팔을 벌려 가슴을 쫙 펴보시기 바랍니다.일상에 피곤한..

라이프 2026.09.24

글 쓰는 즐거움

옛말에 '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다'는 말이 있습니다.이는 아무리 좋은 조건이나 남들이 부러워하는 훌륭한 자리라고 할지라도 정작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글쓰기도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자기가 하기 실으면 대가를 준다해도 거부할 것입니다.이와 반대로 시키지 않아도, 대가가 없어도 자기가 좋으면 그냥 글을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하기 싫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는 글쓰기. 남들은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글쓰기가 필자는 펜만 잡으면 잘 써집니다.그렇다고 속된 말로 개발새발 쓰는게 아니라 글의 방향을 잡으면 그에 맞게 글을 쓰게 됩니다.어찌보면 이것도 유전적인 요소일 수 있습니다. 선천적인-조상이 문인-이기에 가능한지도 모릅니다.여튼 이런저런 까닭으로 ..

라이프 2026.09.24

운동과 노동은 다르다?… 택배 상하차 알바로 버틴 1년 <상>

새벽 6시부터 이어진 생계 노동… 폭염·한파에 명절 물량땐 '녹초'회사 근무를 하면서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알바)를 병행했습니다. 회사 일을 해도 마땅한 고정급이 없는 상황이라 많지 않은 돈이라도 꾸준히 들어오는 수입이 필요했습니다.새벽 6시부터 시작하는 일을 1년여 이어왔습니다. 실제 작업 시간은 하루 2~3시간 정도입니다. 알바시간이 적은 탓에 한달을 일해도 손에 들어오는 돈은 많지 않습니다.처음에는 운동 삼아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건강을 챙기면서 돈도 벌면 나쁘지 않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해보니 작업 시간 두세 시간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두세 시간 일해도 오전을 고스란히 내주는 알바상하차 알바에 쓰이는 시간은 생각보다 깁니다. 자고 일어나 준비하고 근무지까지..

라이프 2026.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