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운정중앙역·주복1BL·89B…
희망·가족·행복, 꿈은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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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감(情感) 가고 향수(鄕愁)에 젖는… 시간 멈춘 '레트로 섬'

■ 관광지마다 친절함 가득…섬 아닌 정겨운 이웃 느껴져 대룡시장의 낡은 간판 등 오랜 노포의 모습, 색이 바랜 극장 건물, 허름한 골목길 등 말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이었다. 마치 영화나 드라마에서 봄직한 풍경이다. 그래서 그런지 현지에서 살아본 적이 없음에도 되레 정감이 가고 향수(鄕愁)에 젖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읍성 인근에 있는 남산포를 지나 서북쪽으로 멀리 떨어진 난정저수지·난정해바라기정원으로 향했다. 당일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지만 읍성에서 거리상으로 가깝지 않아 다음 기회로 미루려 했다. 하지만 드넓은 저수지보다 10만송이라는 난정해바라기정원의 장관을 놓치기 싫었다. 읍성에서 7km 정도 거리에 자동차로 10분이내면 도착하나 귀가시간을 감안해 서둘러 출발했다. 난정리를 향해 교동의 들판..

기획·특집 2023.06.15

세월 품은 교동도, 마치 고향 같은 情으로 추억되다

■ 화개산 정상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최고의 절경 자랑 대룡시장에서 맛과 멋을 만끽한 후 올해 4월 개장한 화개산 화개정원과 전망대로 향했다. 화개정원은 1단계 사업인 역사·문화·평화·추억·치유의 5색 테마정원 이후 2단계 사업으로 석가산·물과 폭포·암석원 조성을 완료했다. 무엇보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가 단연코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는 한강하구와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특히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열차로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어 더욱 좋다. ■ 한국 최초 향교 ‘교동향교’ 900년 시간 그대로 간직 이같은 화개정원 조성사업은 향후 계절 수목과 화..

기획·특집 2023.06.15

‘어서오시겨’…강화 사투리에는 정겨움이 있다

강화도에 처음 가서 대화를 나누다 보면 무뚝뚝한 말투에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의도적으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강화 고유 사투리이기 때문이다. 듣기에는 투박한 느낌을 받지만 오래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다정하고 정감이 가는 어감을 느끼게 된다. 강화 사람들은 일상에서 자연스레 느끼는 사투리지만 외지인들은 모를 때는 불쾌할 수 있지만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정겨운 강화 사투리에 대해 소개한다. / 편집자 주 인천 사람이 모르는 인천 사투리가 있다? 정확히는 인천이 아닌 강화도 말이다. 강화도는 지난 1995년 3월 1일을 기해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행정구역이 변경됐다. 당시 강화군은 함께 편입된 김포 일부와 옹진을 합쳐 954㎢의 면적과 인구 235만 명의 거대 광역시의 한 지역이 됐..

기획·특집 2023.06.15

시간이 머물러 있는 섬… 그곳에는 자유 그리고 그리움이 있다

강화 ‘교동도’. 행정구역으로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이다. 인천광역시에 속해 있지만 교동면 북부 해안선은 휴전선의 남방 한계선이다. 따라서 교동 서북부쪽은 휴전선 너머에 북한 황해도 연안군·배천군과 마주보고 있다. 이처럼 교동도는 북한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삶의 터전으로 지내고 있는 섬이다. 오랜 시간 도시화가 늦어진 도서(島嶼)지역으로 '시간이 멈춘 섬'의 이미지가 남아 있다. 2014년 교동대교 개통을 계기로 거듭난 교동도가 훼손되지 않은 자연과 함께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평화와 통일의 상징'이며 '시간이 멈춘' 레트로 감성의 교동도를 하루여행 개념으로 다녀올 수 있도록 간략히 소개한다. / 편집자..

기획·특집 2023.06.15

아파트 주차 중 '소화기 테러'에 깜짝

일요일인 4일 오전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전화를 받았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한 본인 차량 등이 소화기 분말로 뒤덮여 있다는 것이다. 관리소 측에서는 "지난 3일 밤 9시30분 경 아이들이 B아파트 주차 차량 3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려 경찰에 신고했으니 확인해 보라"고 알려줬다. 밤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보기 위해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가보니 누군가가 소화기로 차량을 훼손하고 도주한 상황이었다. 차량 전체가 분말로 하얗게 덮여 있었고 차량 앞쪽에서 분사한 것인지 라디에이터 그릴 안으로도 분말이 있었다. 곧바로 아파트 인근 경찰서 지구대에 가서 상황설명을 하고 빠른 처리를 당부했다. 현장 지구대의 한 관계자는 "그 아파트 차량 뿐만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자동차 피해 상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순간 나..

일상다반사 2023.06.04

이화여고 뒤 정동길 무료연주회

언제부터인가 점심 후에는 대부분 카페나 테이크아웃을 통해 커피를 마시는 문화가 일상이 된 듯하다. 그만큼 여유와 휴식이 있는 공간을 찾기 힘들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화여고 후문 정동길에서 점심시간에 즈음해 첼로 연주회가 열린다. 비틀즈의 Let it be 음율은 가던 길도 멈추고 감상에 빠져들게 한다. 무료로 좋은 연주를 들려준 3인의 첼로리스트에게 감사를 전한다.

사진과 영상 2023.05.31

자동차검사, 온라인으로 재검 가능

자동차관리법 규칙 개정 따라 편의 확대 11월에 부적합 판정 자동차 재검사 개선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자동차검사의 재검사 기간 산정기준 변경, 온라인 재검사 시행, 재검사 영상촬영 간소화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동차검사 편의를 대폭 확대한다. 이에 11월 26일부터 자동차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동차의 재검사 기간 산정 시 토요일·일요일·공휴일·근로자의 날을 제외해 재검사 기간이 부여될 수 있도록 개선된다. 그동안 재검사 기간에 공휴일이 포함된 경우 부적합 사항을 수리할 수 있는 기간이 부족해 수검자의 불편이 발생됐으나 이번 개정으로 검사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1월 26일부터 재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

일상다반사 2023.05.31

셀피 전성시대

굳이 말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쑥스러운 일이다. 시대에 뒤떨어진 말이나 그만큼 시대의 변화를 느낄 수 있기에 언급해 본다. 휴대폰이란 것을 처음 접한 것이 기억을 더듬어보니 벌써 30년이 다돼 간다. 국산 제품은 기대밖의 얘기고 모토롤라나 레노버 등 외산 제품을 사용했다. 지금이야 노트북으로 불리는 랩탑으로 기사를 전송하는 시대지만 30년 전에는 원고지에 기사를 써서 편집부에 보내면 활자로 정판해 인쇄하는 정말 후진적인 사회문화였다. 휴대폰도 셀룰러폰에서 디지털 스마트폰으로 진화하고, 레노버에서 모토롤라를 인수하고, 삼성전자에서 1988년에 '벽돌폰'으로 불린 최초의 휴대폰 'SH-100'을 선보이는 등 변화와 진보를 거듭하고 있다. 한 때 접는 휴대폰으로 나왔던 폴더폰에 최첨단 ..

일상다반사 2023.05.31

거북이를 아시나요

거북이라는 가수 팀이 발표하는 곡마다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는 등 대단한 인기가 있었다는 시기에 나는 대체 뭘하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내가 무슨 일을 했길래 이렇게 유명한 가수나 노래를 알지 못했나 하는 생각에 시기를 돌이켜 더듬어 찾아보니 이해가 되는 시기였다. 이들은 거북이란 이름의 남1여2 3인조 혼성보컬팀으로 데뷔해 2001년 1집 앨범 'Go! Boogie!'를 발표하며 힙합 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후 2011년 9월까지 10년을 활동했는데 공교롭게도 내가 매우 어려웠던 시기와 겹친다. 그래서 이들의 노래나 존재를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힘겨운 10년 세월을 보냈다. 거북이가 활동을 시작한 2001년은 내게 있어 실직의 시간이었다. 1999년 12월 31일 당시 경향신문 ..

브랜드와 입지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유명 브랜드 아파트들이 잇따라 분양됐고 계속 분양될 예정이다. 개인별로 판단이 다르겠지만 건설사 명칭으로 아파트가 분양되던 시대에서 브랜드로 분양되는 시대가 되면서 수요자들의 판단과 움직임도 달라졌다. 상품(아파트)의 질적 구성 등 실질적인 평가보다 브랜드로 가부가 결정되는 듯한 느낌이 강해진 것이다. 이에 대해 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지를 강조한다. 이른바 ~세권으로 불리는 호재 역시 입지에 따른 호칭에 다름 아니다. 세권보다 브랜드를 우선하지는 않는다는 얘기다. 그런데 현실은 브랜드에 세권을 억지로라도 연결시키려 애쓴다. 분양과 함께 선보이는 견본주택(모델하우스)에는 수많은 사람이 몰린다. 내부에 조성된 구조별 유니트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호불호를 판단한다. 내가 사고자 하는 상..

로컬스토리 20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