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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석 채운 어르신들, 박수보다 오래 남은 ‘존중’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어르신 삶과 지혜는 파주의 자산”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 객석이 어르신들로 가득 찼습니다. 지난 2일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가 주최하고 파주시가 후원한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 현장입니다. 관내 경로당 회장단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객석을 채운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이날 행사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지역사회의 한 세대를 위한 존경과 감사의 자리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대에서는 축사가 이어졌고 객석에서는 박수가 화답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더 오래 남은 것은 행사의 화려함보다는 ‘존중’이라는 두 글자였습니다.어르신들의 삶과 지혜는 파주의 소중한 자산손배찬 파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의 파주..

취재로그 2026.10.07

가을은 ‘천고마비’ 계절, 지금 맛있는 제철 음식 5가지

전어·대하·꽃게부터 버섯·고구마까지 가을 식탁 '풍성' 제철에 먹어야 더 맛있는 음식… 여행길에 먹어도 제격 가을이 오면 입맛부터 달라집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부터 찾았다면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이맘때부터는 구이나 찜, 따뜻한 국물 같은 음식이 자연스럽게 생각납니다.‘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말까지 있으니 가을에 유독 먹을 것이 당기는 것도 계절 탓으로 돌리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가을 식탁이 풍성한 데는 제철을 맞는 먹거리가 많다는 이유도 있습니다.전어와 대하, 꽃게처럼 가을을 대표하는 수산물이 있고 산과 들에서는 버섯과 고구마 같은 먹거리가 제맛을 냅니다. 가을 여행에서 무엇을 볼 것인가 못지않게 ‘무엇을 먹을까’가 즐거운 고민이 되는 계절입니다. 냄새부터 가을 느낌… 전어·대하·꽃게 먹거리..

맛과 멋 2026.10.06

패션보다 편한게 좋아… 가을 나들이 옷차림 이렇게

낮엔 덥고 저녁에 쌀쌀… 가을 옷입기 가장 애매바람막이나 카디건 등 ‘겹쳐 입기’가 편한 차림새10월은 걷기 좋은 계절입니다. 한여름처럼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쏟아지지 않고 겨울처럼 추위 때문에 몸을 움츠릴 필요도 없습니다. 산과 공원의 나무는 조금씩 색을 바꾸고 전국 곳곳에서는 가을 축제와 문화행사가 이어집니다. 가을엔 집을 나설 때 옷차림에 신경 쓰입니다. 아침 공기만 생각해 두꺼운 옷을 입었다가 한낮에 더워 고생하기도 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늦게까지 다니다 저녁 기온이 내려가면 추위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런데도 유명 관광지나 축제장은 주말마다 차량과 방문객이 몰립니다. 좋은 계절이라고 아무 준비 없이 나섰다가 이동과 주차에 시간을 다 쓰면 모처럼의 나들이가 피곤한 하루가 될 수 있습니다. 가을 ..

라이프 2026.10.06

가을은 왜 지나간 뒤에야 아름다웠다고 할까

뜨거웠던 여름이 물러난 자리에 어느새 가을이 계절이 바뀔 때마다 지나온 시간도 돌아보게 돼 아침저녁 공기가 달라졌습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문을 열면 후끈한 공기가 먼저 밀려들었는데 이제는 제법 서늘한 바람이 들어옵니다. 한낮 햇볕에는 아직 여름의 흔적이 남아 있지만 그늘에 들어서면 계절이 이미 한 걸음 앞서가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나무도 먼저 알고 있었습니다. 온통 초록이던 잎 사이에 노란빛 하나가 끼어들고 어느 나무에는 붉은색이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단풍이라고 하기에는 이르지만 가을은 그렇게 소리 없이 자기 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왜 우리는 계절이 지나갈 때가 돼서야 그 계절이 아름다웠다는 것을 알게 될까요.그렇게도 더웠던 여름도 지나고 나면 추..

논리와 생각 202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