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뉴스와 기록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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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어찌 좋지 않나” 50년지기 절친들과 동해안 1박2일~!

발왕산·38휴게소·설악산·속초 잇는 ‘우정여행’ 맛과 멋을 만끽한 ‘힐링 타임’으로 추억 가득히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온 고교 절친 4명이 이른 아침 경기도 분당에 모여 강원도 발왕산을 향해 기분 좋은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쇼핑몰 사업으로 바쁜 친구 한 명이 일정상 함께못해 아쉬움이 남았지만 마음은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출발길에 올랐습니다.첫 목적지인 발왕산에 도착해 주변 풍경을 살펴본 후 탁 트인 동해안으로 나갔습니다. 비릿한 바닷바람이 느껴지는 동해안 해안도로를 따라 가던 중, 유래 깊은 유명 맛집인 '연곡꾹저구탕'에 들러 맛깔스러운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꾹저구탕의 주재료인 '꾹저구'는 강릉과 양양 등 동해안으로 흘러드는 하천에 사는 뚝지과의 민물고기입니다. 옛날 조선 시대 관찰사가 지역 주민에..

라이프 2026.10.13

봄비와 가을비가 다르고 여름비나 겨울비가 아닌 이유를 아시나요

이른 아침에 비가 내립니다. 사실 모두 잠든 새벽부터 오는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비에 각각 저마다의 다른 이름과 감성을 담아 불렀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비'가 있고, 찬 바람과 함께 쓸쓸한 감성을 전해주는 '가을비'가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문득 비에 관한 이름들을 가만히 톺아보다가 한 가지 흥미롭고 아련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비와 가을비처럼 계절의 이름을 정답게 붙여 부르는 이름이 있는 정작 가장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에는 '여름비'라는 표현 대신 '장마'나 '호우'를 쓰고, 겨울에는 '겨울비' 대신에 '눈'이라는 호칭을 쓰고 있습니다.그 단순한 이름의 차이 속에는 어쩌면 우리가 지나온 삶의 녹록함과 자연을 보는 지혜와 관습이 녹아있는지도 모릅니다.비가 여름에 장마로, 겨울..

논리와 생각 2026.10.13

초밥과 쌀국수의 큰 행복, 스타필드 고양 트레이더스 카페에서 먹는 즐거움

쇼핑도 즐기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겸 스타필드 고양점 지하에 위치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을 찾았습니다. 다채로운 매장들이 모여 있는 스타필드는 언제 방문해도 즐거움을 전해주는 공간입니다.매장에서 간편식을 구입한 뒤 곧바로 인근에 위치한 푸드코너 트레이더스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수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이면서도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초밥과 함께 곁들여 먹을 따뜻하고 진한 국물의 쌀국수를 주문했습니다.신선한 초밥과 뜨끈한 쌀국수가 만든 완벽한 조화식사 인원이 많아 두리번 두리번 고개를 돌리며 먹을 자리 찾았습니다. 마침 뒷쪽에서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는 일행이 보여 그 자리로 부지런히 가서 앉았습니다. 사온 초밥 메뉴는 보는 것만으로도 풍성해지는 맛있는 비주얼을 보였습니다. 도톰하게 썰어 올린 연어와 광어, 자..

맛과 멋 2026.10.12

기다림의 미학? 인내심 테스트? 은행 가니 되레 창작의 즐거움 선사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어딜 가나 기다림이 필수인 시대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인구가 밀집된 도심에서는 식당을 가더라도, 병원이나 공공기관을 찾더라도 길게 늘어선 줄과 마주하는 것이 어느덧 당연한 일상이 됐습니다.그래도 다행스러운 점은 과거에 비해 시민 의식이 신장되면서 새치기나 무질서로 인한 혼잡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저마다 순번표를 손에 쥐고 자신의 순서를 조용히 기다리는 모습 속에서 성숙한 사회적 약속을 확인하게 됩니다.하지만 무작정 흘러가는 시간을 견뎌내는 일은 여전히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하곤 합니다. 오늘 오전에 꼭 처리해야 할 금융 용무가 있어 은행을 찾았다가 마주한 대기표 숫자가 가슴을 턱 막히게 만들었습니다.대기 인원 18명이 안겨준 기다림의 지루함과 시간의..

논리와 생각 2026.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