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팬으로서 느낀 가을밤의 감동 김완선·신해철 이후 잊고 살던 무대… 마침내 객석에 앉아 일상에 바삐 살아가다 보면 취미나 문화생활을 온전히 즐길 여유를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동안 언론 현장에서 취재 차원으로 김완선, 신해철, 활주로 등 여러 가수들의 콘서트 무대를 두루 다녔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정작 개인의 문화적 시간보다 아내가 좋아하는 임영웅 콘서트에 기사 역할로 공연장에 픽업해 주고는 했습니다.그런 내 입장을 헤아리고 있었는지 딸이 어느날 깜짝 이벤트를 전해 주었습니다. 이승철 콘서트 티켓이었습니다. 딸은 평소 내가 가수 이승철의 오랜 팬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터에 마침 집 근처인 고양시에서 콘서트가 열리는 것을 알고 공연 티켓을 마련한 것입니다. 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