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뉴스와 기록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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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놀라는 전국 막걸리 다 모였네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 개막… 일산문화광장이 ‘막걸리 장터’전국 각지 막걸리 한자리에서 만나는 도심 속 가을 축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을 맞아 일산 한복판에 전국의 막걸리가 모였습니다. ‘2026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가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막해 4일까지 이틀간 이어집니다.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막걸리 240여 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애호가들과 가을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의 관심을 끌 만한 행사입니다. 막걸리는 지역마다 쌀과 물, 누룩을 비롯한 재료와 제조 방식이 달라 저마다 다른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평소 여러 지역의 막걸리를 한꺼번에 접하기는 쉽지 않지만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한 장소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별도의 축제장을 찾아 먼 곳까지..

맛과 멋 2026.10.04

"모노레일 타고 오르니 북녘이 가까이" 교동도의 오랜 기억

화개정원 5색 테마 따라 정상으로… 연산군 유배지도 만나화개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교동 들녘 그리고 그 너머 풍경 강화도에서 교동대교를 건너 들어가는 교동도. 지금도 교동도를 떠올리면 대룡시장과 함께 먼저 생각나는 곳이 화개산입니다. 오래전 늦가을 직접 찾았던 화개산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산 아래에는 대규모 정원이 펼쳐지고, 정상으로는 모노레일이 이어졌습니다.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교동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재미가 제법 컸습니다. 당시 화개정원은 교동도에서 가장 높은 화개산 일대에 조성되고 있었습니다. 물·역사문화·추억·평화·치유를 주제로 한 5개의 정원이 산자락을 따라 이어졌고, 소나무·장미·수국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계절마다 다른 색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정상까지 걸어 올라갈 수도 있지만 ..

기획·특집 2026.10.03

인생은 총천연색, 나무에게서 사람을 보다

울긋불긋 물드는 공원길에서 만난 가을 계절은 흘러도 푸른 열정은 그대로 남아 휴일 아침 운동 삼아 공원 산책길에 나섰습니다.늘 걷던 길인데 이날은 나무들이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초록 일색이던 잎 사이로 노란빛이 번지고 군데군데 붉은색도 섞였습니다. 어떤 나무는 제법 가을색이 짙어졌습니다.가을입니다. 계절의 흐름을 유수(流水)에 비유하곤 합니다. 흐르는 물처럼 세월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일 겁니다. 폭염경보가 내리던 무더위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자연은 가을색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자연의 변화는 볼 때마다 경이롭습니다.봄이 되면 새싹이 돋고 여름에는 잎이 무성해집니다. 가을에는 노랗고 붉게 물들었다가 겨울을 앞두고 잎을 내려놓습니다. 누가 때를 알려주는 것도 아닌데 계절을 잊는 법이 없습니다.그래서..

논리와 생각 2026.10.03

대학이 동네로? 파주의 ‘일생일대’가 기대되는 까닭

고려대와 협약 통해 대학 연계 평생학습 나서 파주시, 시민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손 맞잡아제대로 배우려면 학교를 찾아가야 했다. 대학은 더 그랬다. 전문적인 학문을 탐구하고 지성적 성찰을 이루는 공간으로 '지성의 성전'이라는 인식도이 강했다. 그런데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다. 파주시가 추진하는 ‘일생일대 프로젝트’가 눈길을 끄는 이유다. 파주시는 지난 1일 고려대학교 미래교육원과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려대는 2027년부터 이 사업에 새롭게 참여해 교수진과 교육 기반을 활용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일생일대’라는 이름도 평생학습센터와 대학을 1대1로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학의 교육자원을 시민 생활권으로 끌어와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논리와 생각 2026.10.02